나의 무비즘 (123),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52) 밤과 나와 담배가/멈춘 시간, 어느 날
나의 신시 146 밤과 나와 담배가/멈춘 시간, 어느 날나의 무비즘 (123),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52)2014-07-12박석준 / 수정작 교정> (서울 집회)밤과 나와 담배가멈춘 시간, 어느 날 8월말 퇴직을 희망한 나는 8월 3일에 선택했다, 2년 전 사진을. 2014년 7월 토요일, 서울집회 참석 후인 밤 11시 45분 휴게소 컴컴함 속으로 전세버스에서 나온 빛들과, 밤과, 차 문 앞의 나와, 불빛 내는 담배가 멈춘 시간을. 그 밤에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당신에게, 강렬히 느낄 수 없어* 내게 남은 게 없어, 떠나야겠어. 사람이 그리워서, 나는 8월 3일 오전 6시 30분에 페이스북에 제목을 달아 그 사진을 게시했다. 밤과 나와 담배가 멈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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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비즘 (122), 실존주의 리얼리즘 (19) 숨은 배 / 박석준
나의 신시 144 숨은 배나의 무비즘 (122), 실존주의 리얼리즘 (19)2014-04-16박석준 /개작>숨은 배 쿵, 터덩, 우당탕 뭔 소리지? 무슨 일이야? 몸이 휘청거리고 말소리들이 난다. 가만히 계십시오. 불안, 의혹, 소스라침, 움직임 들 배가 숨는다. 숨은 배 속에서 쫓기고 등 뒤에 빨갛고 노란 회오리치는 하늘, 목전에 솟아오른 바다, 유리창 바깥 구조되는 사람들. 진실이 배 밖 세상을 치고 숨고 있다. 숨은 배 밖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소리 절규하는 소리 차갑다! 바다 속에서 눈물이 떨어지다 사라진다. 살 수 있을까요? 응. 네 이름은 향기로워서 세월을 거부하니까. 함께 있고 싶은 사람, 갖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잊지 마라. 아빠,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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