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즘_박석준_레인맨_실존주의_모더니즘_원작_석사학위작품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무비즘 (39), 실존주의 모더니즘 (9) 레인맨 / 박석준 나의 신시 41 레인맨나의 무비즘 (39), 실존주의 모더니즘 (9)1992-11-초박석준 /원작 원본: 석사본> 2009-01-17레인맨 마당에 날아든 비둘기가 모이를 찾아 두리번거리며 걷는 동안 쇠재두루미 떼는 미얀마를 향해 날아갔다. 아무래도 냉장고 하나는 있어야겠다. 노파가 문을 열고 묻는다. 비가 온다. 빗속의 사내 그는 노파의 얼굴 밖만 바라보고 있다. 너무 흔해 아무것도 아닌 삶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그의 의식은 존재를 추상화한다. (이젠 돈이 없어요.) 수직은 사방으로 움직이더니 아파트 끝 층을 만들고 있다. 수직이 지전 같은 창들을 배열해 놓고 잠시 쉬는 곳에서는 또 다른 수직이 사방으로 뻗더니 창날 같은 첨탑 위에 창살 같은 십자가를 세운다. 아.. 더보기 나의 무비즘 (38), 실존주의 모더니즘 (3) 레인맨 / 박석준 나의 시 40 레인맨나의 무비즘 (38), 실존주의 모더니즘 (3)1992-11-초박석준 /원작 원본: 석사본> 2009-01-17레인맨 마당에 날아든 비둘기가 모이를 찾아 두리번거리며 걷는 동안 쇠재두루미 떼는 미얀마를 향해 날아갔다. 아무래도 냉장고 하나는 있어야겠다. 노파가 문을 열고 묻는다. 비가 온다. 빗속의 사내 그는 노파의 얼굴 밖만 바라보고 있다. 너무 흔해 아무것도 아닌 삶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그의 의식은 존재를 추상화한다. (이젠 돈이 없어요.) 수직은 사방으로 움직이더니 아파트 끝 층을 만들고 있다. 수직이 지전 같은 창들을 배열해 놓고 잠시 쉬는 곳에서는 또 다른 수직이 사방으로 뻗더니 창날 같은 첨탑 위에 창살 같은 십자가를 세운다. 아무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