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비즘 (143), 실존주의 앙가주망 (83), 아방가르드 (62) 7월의 아침 / 박석준
나의 신시 181 7월의 아침나의 무비즘 (143), 실존주의 앙가주망 (83), 아방가르드 (62)2017-07-25박석준 /원작> 2020-04-24 (2월말 / 그 날, / 5.18때 / 묘지로 갔다. / 사라져 가는)7월의 아침 시간에 따라 사람에게 중요한 일, 중요한 색깔이 있다, 생각도 낳는다. 의식한 것에 작용하려는. 사람의 색깔을 의식해 연장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친구에게 전화번호를 묻고 그 사람에게 전화했다. 친구 따라가 두 번 만나 스치듯 말 나눈 게 전부인데. 환갑날 귀찮게 한다는 말에 2월말 퇴직할 나는 좌절했다. 폐 끼쳐 죄송하다, 이후 전화하지 않겠다고 문자 보냈다. 크리스마스 무렵인 그 날, 서울의 식당 앞 밤길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고, 형이 전화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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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비즘 (123),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52) 밤과 나와 담배가/멈춘 시간, 어느 날 / 박석준
나의 신시 146 밤과 나와 담배가/멈춘 시간, 어느 날나의 무비즘 (123),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52)2014-07-12 / 2016-08-03 / 2017-07-12 박석준 / 수정작 교정> (서울 집회)밤과 나와 담배가멈춘 시간, 어느 날 8월말 퇴직을 희망한 나는 8월 3일에 선택했다, 2년 전 사진을. 2014년 7월 토요일, 서울집회 참석 후인 밤 11시 45분 휴게소 컴컴함 속으로 전세버스에서 나온 빛들과, 밤과, 차 문 앞의 나와, 불빛 내는 담배가 멈춘 시간을. 그 밤에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당신에게, 강렬히 느낄 수 없어* 내게 남은 게 없어, 떠나야겠어. 사람이 그리워서, 나는 8월 3일 오전 6시 30분에 페이스북에 제목을 달아 그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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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비즘 (142), 아방가르드 (61) 택시 안에서_(개작) / 박석준
나의 신시 180-1 택시 안에서_(개작)나의 무비즘 (142), 아방가르드 (61)2017-05-27 (토)박석준 /개작>_(의지 버전) 2023-01-09 ↛택시 안에서 네 사람이 승차한 후 셋이 말을 섞을 때 음악을 감지한 나는 노래에 빠져들었어, 몽상을 믿는 젊은이처럼. 길가 가로수 찾아간 사람은 없었을 테지, 택시가 길가에 건물들, 사람들을 흘리고 흐르는데. 7시에 핸드폰 알람 소리가 음악 위에 살짝 스치고는, 한 젊은 얼굴 젊은 목소리를 떠올려 냈어. 갈게요, 여섯시 반에 전해줄 것이 있어서, 일곱시 전에 전화할게요. 사십대 말에 심취했던 음악이 목소리를 흘리고 흐르는데. 한 가수가 낮다가, 조용하다가, 귀엽다가, 우울하다가, 맑다가, 절규하다가 꿈꾸는 듯 목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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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비즘 (141), 아방가르드 (60) 택시 안에서 / 박석준
나의 신시 180 택시 안에서나의 무비즘 (141), 아방가르드 (60)2017-05-27 (토)박석준 /원작> 2022-01-15 →택시 안에서 네 사람이 승차한 후 셋이 말을 섞을 때 음악을 감지한 나는 노래에 빠져들었어, 몽상을 믿는 젊은이처럼. 길가 가로수 찾아간 사람은 없었을 테지, 택시가 길가에 건물들, 사람들을 흘리고 흐르는데. 7시다는 핸드폰 알람이 음악 위에 살짝 스치고는, 한 젊은 얼굴 젊은 목소리를 떠올려 냈어. 갈게요, 여섯시 반에 전해줄 것이 있어서, 일곱시 전에 전화할게요. 사십대 말에 심취했던 음악이 목소리를 흘리고 흐르는데. 한 가수가 낮다가, 조용하다가, 귀엽다가, 우울하다가, 맑다가, 절규하다가 꿈꾸는 듯 목소리를 변색하네! “한 노래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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