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시 212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3
나의 무비즘 (165), 실존주의 앙가주망 (94), 아방가르드 (79), 사상시 (36)
2022-10-09
박석준 /
(교정: 시간 길)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3
시월 8일이 막 지나고 낮 공원에,
가을바람 불고 아침 비 내려서
떨어진 비에 젖은 나뭇잎이 비에 젖은 벤치 위에 있네!
윤건, 학우선, 마른 몸 감춘 학창의 미남
미남이 앉아 있는 의자가 오버랩되어 흘러간다!
마음이 아프고 슬픈, 금(琴) 소리 흐르고.
흐르네! 비창*이, 베토벤이 앉은 피아노 의자가
벤치 앞에 서 있는 베레모 65살 나의 안에.
몸이 약해서
수레를 타고 의자에 앉아서 많은 날 시간 길을 갔는데
234년 가을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죄를 지어서
성도(成都)로 돌아가지 않고 촛불을 켜놓았던 걸까?
고독해서 의자에서 나와서 눈물 흘렸을 테지.
밤 주등 불이 꺼지고 추풍오장원!
제갈량 54살 인생이 다 흘러갔지만
지금 벤치 앞에 서 있는 나에게 흘리고 있구나!
베토벤의 비창을.
사람들이 앉은 의자들 빈 의자들 있는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정거장
죄를 저지르고 싶었던
고흐가 본 ‘밤의 카페 테라스’*를.
고흐가 본 맑고 환하게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과
실내에서 불빛이 흘러나와 밝은 풍요로운 거리를.
당신이 너무 신중하게 일하는 게 싫어!
주인 자리가 탐나는 거지?
관우 장비가 화내어 눈물 흘리게 한 적 있지만
심사가 어려울 때도 금(琴)을 탔지만
이제 떠나야 하는 오늘은 눈물이 나는구나!
가난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착하게? 거리를 풍요롭게 하면서…… 올바르게?
심란하다. 하지만 사람들을 염려하고 사랑하고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섬세하게 살아가야 해.
그래서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
그런데, 지내는 방의 의자가 있을 뿐
사랑도 제대로 한 적 없어서
나의 인생은 씁쓸함이 없다, 나는 인생무상이 없다.
* 秋風五丈原 : 제갈량(181~234.10.8)이 가을바람을 맞으며 오장원의 군중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의미하는 말.
* 悲愴 : 루트비히 판 베토벤(1870~1827)이 쓴 피아노 소나타 8번(1798-99).
* Café Terrace at Night :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그림(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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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오후 ∼ 2023-01-08 오후 6:44 (시간길) <원작>
2023-01-09 오후 01:29.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박석준-2023-91-09-교-분석.hwp (원작 원본)
=→ (교정: 시간 길) 시집_『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2023.03.20.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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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
2022-10-09 낮, 광주 푸른마을 어린이공원
2022.10.31. 11:00 광주 1.3mm
도시별관측 - 기상청 날씨누리 (weath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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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객관적 해석
글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3」은 여러 사람들의 움직임이 시공간과 뇌리를 흘러가는 아방가르드 경향 발상을 무비즘 기법으로 형상화한, 독특한 역사 무비즘 시이다. 이 글에 흘러간 시간은 실제로 “나”가 벤치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뇌리와) 벤치 앞에서 개인의 의식을 흘려낸 시간이지만, 독자에겐 시대가 흘러가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나”는 “시월 8일이 막 지나고 (10월 9일의) 낮 공원에,” 왔다. 그곳에서 “가을바람 불고 아침 비 내려서/떨어진 비에 젖은 나뭇잎이”울 보았고 그것을 담은 벤치를 보았다. ― 여기까지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나”의 시공간과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이내 “나”의 뇌리에서 아주 개인적이지만 역사적 시간이 흘러간다. 제갈량이 의자에 앉아 있고, 피아노 의자에 앉아 있는 채로 베토벤이 피아노 소리로 “비창”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고는 제갈량이 “수레를 타고 의자에 앉아서” 길을 가고 오장원의 제갈량이 자는 방에 촛불이 꺼진다. 그리하여 “나”에게 베토벤의 비창을 흘려내고 ‘밤의 카페 테라스’의 의자들을 흘려내는데, “나”는 지금 벤치 앞에 서 있다. ― 사람들은 지금 벤치 앞에 서 있는 “나”를 볼 뿐 “나”의 시공간과 움직임을 제대로 알 수 없다.
“나”에겐 “비창”이 흘러가고 있고 ‘밤의 카페테라스’ 의자에 사람들이 앉아 있거나 의자 앞에 사람들이 서 있다. 카페에서 불빛이 흘러나와 거리는 밝고 풍요롭다. 그렇지만 ‘고흐는 죄를 저지르고 싶었다.’라고 “나”는 규정하고, 죄를 저지르고 싶었던 고흐가 이 ‘밤의 카페 테라스’를 본 거라고 “나”는 판단한다.
그러고는, “카페에서 불빛이 흘러나와 밝은 풍요로운 거리”가 “나”의 뇌리에 “관우”와 “장비”를 불러들인다. 그러나 제갈량은 심란하다. “사람들을 염려하고 사랑하고/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섬세하게 살아가야 해./그래서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라고 생각이 흘러나온다. ― “나”에게서 흘러가는 역사적 시간은 여기에서 끝난다.
“나”는 역사외 개인으로 돌아와 아무도 알 수 없는 개인의 의식을 흘려낸다. “그런데, 지내는 방의 의자가 있을 뿐/나는 인생무상이 없다.”라고 개인의 의식을 흘려낸다.
이 글은 “사람들을 염려하고 사랑하고/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섬세하게 살아가야 해.”라고 털어낸 실존주의 앙가주망 시이면서, “역사외 개인” 즉 ‘역사에 이름이 남지 못한 개인’에겐 인생무상이 없다는 철학을 흘려내는 사상시이다. 이 글엔 ‘착한 심성으로 세상을 염려하고 사람들을 염려하고 사랑하고 거리를 풍요롭게 하면서 섬세하게 신중하게 살아간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라는 인생에 대한 역설적 진리가 담겨 있다.
시인은 이 글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3」에 몇 기법을 사용했다.
* 있음/없음 대비
* 상징
떨어진 비에 젖은 나뭇잎 : 세상을 떠난 제갈량
죄 : 인간적인 소통(만남)
밤의 카페 테라스 : 만남과 소통과 문화와 죄가 흐르는 장소, 문학, 예술, 철학의 공간
의자 : 역사적 위치를 갖는 곳 / 개인적으로 쉬는 곳=방의 의자
추풍오장원 : 제갈량의 죽음
거리 : 세상 (만남과 소통과 문화와 죄가 흐르는 장소, 문학, 예술, 철학의 공간)
* 역설
섬세하게 살아가야 해./그래서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
* 시상을 흘려내는 연상 소재 : 걸터앉을 수 있게 만든 기구(의자)
벤치 – 제갈량의 의자 – 베토벤의 피아노 의자 – 테라스의 의자 – “나”의 의자
* 연상
벤치의 젖은 나뭇잎 → 마른 몸 감춘 학창의 → 제갈량의 의자 → 금의 소리 → 피아노 의자 → 베토벤 비창 →
제갈량 의자 → 오장원 불빛 → 고흐/불빛과 의자가 있는 밤의 카페 테라스 → 불빛 거리 → 인생무상 → 나/방의 의자
바람 → 추풍오장원 → (제갈량의 죽음) → 인생무상.
* 시각적/동적 이미지 + 청각적 이미지
가을바람 불고 아침 비 내려서/떨어진 비에 젖은 나뭇잎
윤건, 학우선, 마른 몸 감춘 학창의 미남/미남이 앉아 있는 의자가 오버랩되어 흘러간다! (클로즈업 기법)
금(琴) 소리 흐르고./흐르네! 비창이 (청각적+시각적+동적+공감각적)
베토벤이 앉은 피아노 의자 (시각적)
사람들이 앉은 의자들 빈 의자들 (시각적)
맑고 환하게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과/실내에서 불빛이 흘러나와 밝은 풍요로운 거리를. (시각적+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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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노트
나(박석준)는 2022년 여름이 시작된 무렵부터 10월 초까지 중국 드라마 <삼국지>를 보았다. 10월 5일경부턴 ‘제갈량의 인생’에 대한 생각이 자꾸 머리에 떠올랐고 제갈량이 세상을 떠난 날인 10월 8일엔 제갈량이 그리워졌다. 10월 8일 밤엔 나의 인생과 제갈량에 대한 생각이 흘러갔다. (10월 8일에 제갈량이 세상을 떠나서였다.) 그리하여 그에 관한 글을 머릿속에 써갔다.
드라마에서 제갈량이 비 내린 후 가을바람 부는 날 오장원에서 세상을 떠났는데, 2022년 10월 9일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 길에 내린 흔적이 있었다. 그런 까닭에 베레모를 쓰고 낮에 산책하러 갔고, 집 근처 광주 푸른마을 어린이공원에서 비에 젖은 나뭇잎들을 보게 되었다. 벤치 위엔 나뭇잎이 젖어 있었다. 그것이 곧 제갈량의 의자를 떠오르게 했고 ‘비창’으로 이어졌고,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를 생각나게 했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는가?’라는 생각이 든 후에 곧 귀가하여 컴퓨터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10월 25일에 (메모)를 완성했다. 11월 12일엔 (초고1)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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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2-12-14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3
시월 8일이 막 지나고 낮 공원에,
가을바람 불고 아침 비 내려서
떨어진 비에 젖은 나뭇잎이 비에 젖은 벤치 위에 있네!
윤건, 학우선, 마른 몸 감춘 학창의 미남
미남이 앉아 있는 의자가 오버랩되어 흘러간다!
마음이 아프고 슬픈, 금(琴) 소리 흐르고.
떠 흐르네! 비창*이, 베토벤이 앉은 피아노 의자가
벤치 앞에 서 있는 베레모 65살 나에게.
몸이 약해서
수레를 타고 의자에 앉아서 많은 날 시간 길을 갔는데
234년 가을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죄를 지어서
성도(成都)로 돌아가지 않고 촛불을 켜놓았던 걸까?
고독해서 의자에서 나와서 눈물 흘렸을 테지.
밤 주등 불이 꺼지고 추풍오장원!
제갈량 54살 인생이 다 흘러갔지만
지금 벤치 앞에 서 있는 나에게 흘리고 있구나!
베토벤의 비창을.
사람들이 앉은 의자들 빈 의자들 있는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정거장
죄를 저지르고 싶었던
고흐가 본 ‘밤의 카페 테라스’*를.
고흐가 본 맑고 환하게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과
실내에서 불빛이 흘러나와 밝은 풍요로운 거리를.
당신이 너무 신중하게 일하는 게 싫어!
주인 자리가 탐나는 거지?
관우 장비가 화내어 눈물 흘리게 한 적 있지만
심사가 어려울 때도 금(琴)을 탔지만
이제 떠나야 하는 오늘은 눈물이 나는구나!
가난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착하게? 거리를 풍요롭게 하면서…… 올바르게?
심란하다. 하지만 사람들을 염려하고 사랑하고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섬세하게 살아가야 해.
그래서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
그런데, 지내는 방의 의자가 있을 뿐
사랑도 제대로 한 적 없어서
나의 인생은 씁쓸함이 없다, 나는 인생무상이 없다.
* 秋風五丈原 : 제갈량(181~234.10.8)이 가을바람을 맞으며 오장원의 군중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의미하는 말.
* 悲愴 : 루트비히 판 베토벤(1870~1827)이 쓴 피아노 소나타 8번(1798-99).
* Café Terrace at Night :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그림(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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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오후 07:25. 카페, 가난한 비, 거리에 움직이는 사람들, 무비이즘-선경-박석준-2022-12-14.hwp (초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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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1) 2022-10-08 ∽ 2022-11-12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3
시월 8일이 막 지나고 낮 공원에
가을바람 불고 아침 비 내려서
떨어진 비에 젖은 나뭇잎이 비에 젖은 벤치 위에 있네!
윤건, 마른 몸을 감춘 학창의 미남
미남이 앉아 있는 의자가 오버랩되어 흘러간다.
마음이 아프고 슬픈, 금(琴) 소리 흐르고 있다.
그 벤치 앞에 서 있는 베레모 65살 나에게
피아노 의자에 앉은 베토벤과 비창*이 흘러간다.
몸이 약해서
수레를 타고 의자에 앉아서 많은 시간길을 갔는데
234년 가을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죄를 지어서
성도로 돌아가지 않고 촛불을 켜놓았던 걸까?
고독해서 의자에서 나와서 눈물을 흘렸을 테지.
밤 주등 불빛이 사라지고 추풍오장원!
제갈량 54살 인생이 다 흘러갔지만
지금 벤치 앞에 서 있는 나에게 흘리고 있다.
베토벤의 비창을.
사람들이 앉은 의자들 빈 의자들 있는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정거장
죄를 저지르고 싶었던
고흐가 본 ‘밤의 카페 테라스’*를.
고흐가 본 맑고 환하게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과,
실내에서 불빛이 흘러나와 밝은 풍요로운 거리를.
당신, 너무 신중하게 일하는 게 싫어!
주인 자리가 탐나는 거지?
오늘은 눈물이 나는구나! 잘못 없는 착한 소년처럼.
관우 장비가 화내고 간 적 많지만.
심사가 어려울 때도 금(琴)을 탔는데.
가난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착하게? 거리를 풍요롭게 하면서…… 정직하게?
심란하다. 하지만 사람들을 염려하고 사랑하고
현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섬세하게 신중하게 살아가야지.
그래서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
그런데, 지내는 방의 의자가 있을 뿐
사랑도 제대로 한 적 없어서
나의 인생은 씁쓸함이 없고 나는 인생무상이 없다.
* 秋風五丈原 : 제갈량(181~234.10.8)이 가을바람을 맞으며 오장원의 군중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의미하는 말
* 悲愴 : 루트비히 판 베토벤(1870~1827)이 쓴 피아노 소나타 8번(1798-99)
* Café Terrace at Night :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그림(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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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오후 ∽ 2022-11-12 오후 9:33 (2022년 11월 18일. 페이스북)
= (2022-12-30 오후 07:54. 박석준 4시집-페이스북.hwp (초고1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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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2022-10-08 ∽ 2022-10-25
추풍오장원(秋風五丈原)*
― 역사외 개인의 의식 2
시월 8일이 막 지나간 낮
공원 벤치 위에 떨어진 나뭇잎.
가을바람 불고 이미 비 내린 뒤였으나
비에 젖은 그 벤치 위에 비에 젖은 나뭇잎은
사라지고 서 있는 베레모 65살 나에게
윤건, 마른 몸을 감춘 학창의 미남을 새겨냈다.
미남이 앉아 있는 의자를 새겨냈다.
의자에 앉은 베토벤이 이내 비창*을 흘려 간다.
몸이 약해서
수레의 의자에 앉아서 많은 날 길을 간 걸까?
234년 가을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죄를 지어서
돌아가지 않고 촛불을 켜놓았던 걸까?
심란해서 의자에서 나와서 눈물을 흘렸을 테지.
밤 주등 불빛이 사라지고 추풍오장원!
제갈량 54살 인생이 다 흘러갔지만
지금 벤치 앞에 서 있는 나에게 흘리고 있다.
맑고 환하게 별들이 빛나는,
실내에서 불빛이 거리로 흘러나오는
사람들이 앉은 의자들 빈 의자들 있는
만남과 소통의 정거장
죄를 저지르고 싶었던
고흐가 본 ‘밤의 카페 테라스’*를.
베토벤의 비창을.
당신이 너무 신중하게 섬세하게 일하는 게 싫다
관우 장비가 화내고 간 적 많지만
오늘 나는 잘못 없는 착한 소년처럼 눈물이 나는구나!
심사가 어려울 때도 금(琴)을 연주했는데
가난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지? 착하게?
거리를 풍요롭게 하면서…… 정직하게?
심란하다. 그렇지만 괴로워도 사람들을 사랑하고
현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섬세하게 신중하게 살아야 해.
그래서 인생은 씁쓸하지만 아름답다, 무상하다.
하지만 사랑도 제대로 하지 못한
벤치 앞에 서 있는
나는 쓸쓸하고 씁쓸한가? 나의 인생이 무상한가?
* 秋風五丈原 : 제갈량(181~234.10.8)이 가을바람을 맞으며 오장원의 군중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의미하는 말
* 悲愴 : 루트비히 판 베토벤(1870~1827)이 쓴 피아노 소나타 8번(1798-99)
* Café Terrace at Night :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그림(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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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오후 ∽ 2022-10-25 오후 1:49 (메모)
= 2022.10.25. 14:01.내메. 카페, 가난한 비, 거리에 움직이는 사람들, 무비이즘-선경-박석준-4시집.hwp (메모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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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 글의 배경. 푸른마을 어린이공원 벤치의 나뭇잎. 글의 배경. 20221009_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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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역2 - 루이(陆毅) _드라마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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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과 의자, 학우선, 학창의, 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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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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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판 베토벤(1870~1827)
베토벤 – 비창
《피아노 소나타 8번 다단조 작품번호 13》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쓰인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비창” 또는 "비창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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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악장. 그라베 - 알레그로 디 몰토 에 콘 브리오
― Beethoven,_Sonata_No._8_in_C_Minor_Pathetique,_Op._13_-_I._Grave_-_Allegro_di_molto_e_con_brio.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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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 Beethoven,_Sonata_No._8_in_C_Minor_Pathetique,_Op._13_-_II._Adagio_cantabile.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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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악장. 론도: 알레그로
― Beethoven,_Sonata_No._8_in_C_Minor_Pathetique,_Op._13_-_III._Rondo_-_Allegro.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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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181~2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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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그림 – 밤의 카페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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