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시 (창작년도)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31), 사상시 (15) 빗소리를 듣고 / 박석준

나의 신시 91 빗소리를 듣고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31), 사상시 (15)

006-07-11 ()

박석준 /

빗소리를 듣고

 

 

  오늘은 자다가 빗소리를 듣고 비가 내리고 있음을 알았다.

  비는 소리를 내면서 나에게 문 밖을 내다보게 했다.

  소리는 사람을 생각하게 했다.

  소리 없는 사람까지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소리 없는 사람에겐 그저 생각만이 깊어질 뿐.

  그렇게 깊어지는 생각들은 나를 불안하게 하였.

  어떤 사람이 나에게 없는 것, 그것은 아픔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아픔은 단지 나의 아픔일 뿐.

.

2006.07.11. 00:58(, 초고) 2020-01-22 <원작>

= 2020.03.09. 05:11.. 박석준-3시집-0618-12-105()-4-2.hwp <원작 원본>

= 2020.10.08. 23:34.. 빗소리를 듣고 - 박석준 - 작가 27.hwp <원작 원본>

= 광주전남 작가27(2020.12.10.)

.

.

실제상황

    2006-07-11 00:58. 광주시 유동

.

.

. 객관적 해석

  「빗소리를 듣고소리가 사람을 생각하게 하고, 어떤 사람이 소리 없는, 말 없는 것은 아픔을 낳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과정을 묘사한 것(사상시)이다. 다음 과정에서 보듯 연쇄법의 변형이 이루어지면서 빗소리 소리 어휘의 변주가 일어난 글이다.

  내리고 있음을 알았다. 비는 (빗)소리를 내서

  소리는 사람을 생각하게 했다.

  소리 없는 사람까지 생각하게 했다.

  소리 없는 사람에겐 생각깊어질 뿐.

  깊어지는 생각들은 나를 불안하게 하였다. 변형(소리) :

  말 없는 것, 아픔을 느끼게 한다.

  아픔은 단지 나의 아픔일 뿐.

  “소리를 내면서곁에 있음을 알리지만, 사람이 (소리) 없는 것아픔을 느끼게 한다. 이것이 말에 관련된 사람의 아픔(인간관계의 아픔)’이다는 생각(사상)을 이 글은 를 매개로 형상화하였다.

.

.

발상과 창작 과정

  2006-07-11()에 쓴 나(박석준)의 글에는 빗소리를 듣고의 발상이 담겨 있다. 그런데 2020-01-22일에 똑같은 상황이 찾아와서 괴로워하다가 그 글을 정리하게 되었다.

.

(발상)

  오늘은 자다가 빗소리를 듣고 비가 내리고 있음을 알았다.

  비는 소리를 내면서 나에게 문 밖을 내다보게 했다.

  소리는 사람을 생각하게 했다.

  소리 없는 사람까지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소리없는 사람에겐 그저 생각만이 깊어질 뿐이었다. 그렇게 깊어지는 생각들은 나를 불안하게 하였다.

  말 없는 것, 그것은 어떤 사람과 관련해서는 아픔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그 아픔은 단지 나의 아픔이다는 사실이다.

2006.07.11. 00:58. 카페 가난한 비_History에게 (발상)

  ens에게 무슨 일론가 고민이 진행되고 있음을 직감하는데,

  내가 아직은 그 사정 가까이에 가서는 안 될 것 같아, 그의 친구인 네가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여기에 전한다.

.

.

사진

광주 푸른마을_poorrain 20230707_113452

  광주 푸른마을_poorrain 20230707_113452

.

광주 사직골. 2005-11-05. PHOTO0511050009

  광주 사직골. 2005-11-05. PHOTO0511050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