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시 58 술과 밤
나의 무비즘 (52),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10), 의식의 흐름 (5)
2002-07-23
박석준 /
나의 신시 58-1
(원작 교정)_시집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나는)
술과 밤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술 속에 밤이 깊었음을 알고 만다. 하지만 나는 갈 곳을 생각하지 않는다.
알고 싶은 사람은 가 버렸고, 그들이 언젠가 남겨 놓은 술잔엔 눈에 보이는 지금의 사람만 새겨져 있다.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이런 노래구절 하나만으로도 절규하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의 잔상이었다, 알고 싶지 않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서.
술은 어둠 속 얼굴을 흘려보내고 내 의식도 마비시키려 한다. 결국 마비당한 내 의식은 나를 아무렇게나 팽개친다.
총알택시를 타고 쏟아지는 술 같은 밤비를 뚫고 가야 한다.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나는 아무렇게나 갈 곳을 부르며 총알택시에 오른다. 내 몸은 쓰레기가 된다.
그리운 사람의 모습이 먼 시간처럼 찾아와서 의식을 덮고 사라진다. 그러고 나면 잠들고 싶었던 의식이 흔들거리는 내 몸을 깨워 일으켜 세운다.
나는 다시 사람 없는 밤거리를 걷는다. 아무도 없는 길 위에 독백을 털어놓다가 비워져 버린 술잔처럼 생을 잃어 간다.
파스토랄! 그건 어디에 있는가? 빈센트! 그의 그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블루 벌룬, 그건 가난한 빗속에 떠 있을 수 없다.
그렇게 생을 잃어 간다. 밤과 술이 빗속에 있던 날에.
* 파스토랄(pastorale) : 목가(牧歌), 전원시, 목가적인 곡.
* 빈센트(Vincent) : Vincent van Gogh.
* 블루 벌룬(blue balloon) : 파란(우울한)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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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3
∽ 2012-10-07 오후 11:14. 박석준-시집 최종본 2012년9월22일.hwp <원작 교정본>
= 2012.10.31 01:12.메. 박석준-시집 최종본 2012년9월22일-1.hwp
= 시집_『카페, 가난한 비』(2013.02.12.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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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시 58
<원작> 2008-09-08 (나는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술과 밤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술 속에 밤이 깊었음을 알고 만다. 하지만 나는 갈 곳을 생각하지 않는다.
알고 싶은 사람은 가 버렸고, 그들이 언젠가 남겨 놓은 술잔엔 눈에 보이는 지금의 사람만 새겨져 있다.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이런 노래구절 하나만으로도 절규하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의 잔상이었다, 알고 싶지 않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서.
술은 어둠 속 얼굴을 흘려보내고 내 의식도 마비시키려 한다. 결국 마비당한 내 의식은 나를 아무렇게나 팽개친다.
총알택시를 타고 쏟아지는 술 같은 밤비를 뚫고 가야 한다. 나는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아무렇게나 갈 곳을 부르며 총알택시에 오른다. 내 몸은 쓰레기가 된다.
그리운 사람의 모습이 먼 시간처럼 찾아와서 의식을 덮고 사라진다. 그러고 나면 잠들고 싶었던 의식이 흔들거리는 내 몸을 깨워 일으켜 세운다.
나는 다시 사람 없는 밤거리를 걷는다. 아무도 없는 길 위에 독백을 털어놓다가 비워져 버린 술잔처럼 생을 잃어 간다.
파스토랄! 그건 어디에 있는가? 빈센트! 그의 그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블루 벌룬, 그건 가난한 빗속에 떠 있을 수 없다.
그렇게 생을 잃어 간다. 밤과 술이 빗속에 있던 날에.
* 파스토랄(pastorale) : 목가(牧歌), 전원시, 목가적인 곡.
* 빈센트(Vincent) : Vincent van Gogh.
* 블루 벌룬(blue balloon) : 파란(우울한)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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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3 ∽ 2008.09.08 16:09.메. 박석준-08종합1-1.hwp <원작>
= 『문학마당』 24호(2008.09.27.) 신인상 당선작 5
= 『석사학위 작품집』(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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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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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해설
비극적 주체의 절망과 희망
― 박석준 시집 『카페, 가난한 비』에 대하여
이 시는 “밤과 술이 빗속에 있던 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고통을 담고 있다. 그렇다. 정작 “그리운 사람”은 “먼 시간처럼 찾아와 의식을 덮고 사라”진 지 오래인 밤에 술에 취해 느끼는 “마비 당한” 의식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이 시이다. “사람 없는 밤거리를 걷”고 있는 그의 모습, “아무도 없는 길 위에 독백을 털어놓”는 그의 모습을 보더라도 그의 시와 함께하고 있는 멜랑콜리를 알기는 어렵지 않다. 따라서 정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이 그의 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자신이 느끼는 비애나 우울, 곧 슬픔이나 설움 등의 정서가 형상의 주요 자질을 이루고 있는 것이 그의 시라는 뜻이다.
그의 시에 나타나 있는 멜랑콜리는 주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는 경우만이 아니라 주객의 일치를 추구하고 있는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그의 시와 함께하고 있는 멜랑콜리는 객관적인 대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드러나고 있어 더욱 주목이 된다.
― 이은봉 시인, 광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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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나의 시론 ; 카페, 가난, 비 - ②
지속성을 품고 있는 만남은 본래 어떤 기억의 연속성과 관련되어 있다. 보통사람들은 대체로 말을 하기 위해 만남을 실현한다. 곧 말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하여 만남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말이 곧 존재의 집인 까닭이다. 하지만 처음부터든 만남의 과정에서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만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사정이 그 자리에 있던 누군가의 기억에 남게 될는지 어떨는지는 확실치 않다. 어쩌면 이런 만남은 시간의 잔상에 지나지 않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술과 밤」은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 이후의 의식을 담아내려고 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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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횔덜린의 시 「빵과 포도주」와 관련해 사유하면서 현대, 즉 지금의 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시간은 가버린 신들과 다가올 신들 사이에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이야말로 옹색한 시간인 것이며, 그러기에 두 겹의 허무와 결핍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중략…) 시인은 이 밤의 공허 가운데 굳게 서 있다. 시인은 이런 사명을 지니고 있기에 다시없는 고독에 빠지고 자기 자신에 머물게 된다. ‘밤이 되고 옹색한 가운데 지내노라면 인간은 튼튼해지는 법’이다. 시인은 거룩한 밤에 돌아다니는 주신의 거룩한 사제나 다름없다.”* 이 인용문에서 하이데거가 말하고 있는 현대는 자본주의 사회를 가리킨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역시 화폐가 꿈틀거리는 자본주의의 사회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자본주의 사회와 관련해서는 우선 돈, 기계, 그리고 하이데거가 말하는 神(신)의 不在(부재)를 떠올릴 수 있다.
이 시는 지나간 시간의 어떤 것들에 대한 “나”의 행위와 의식이 밤이라는 시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나는 이 시에서 “빈센트”, “블루 벌룬” 같은 사람 및 사물을 불러들여 끝을 맺으며 의식을 투사하는 구조를 취하려고 했다. 이 시에서 “나”는 자신이 처한 세계를 “가난한 비”로 규정했는데, “파스토랄”, “블루 벌룬” 등이 “나”가 지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 자아를 감당하지 못하는 언어들에 부딪치고, 그리하여 밤거리를 걷다가 생에 대한 번민으로 이들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헤겔은 서정시의 미학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서정시의 내용은 한편으로 현존재와 그 상태에 일반적인 것을 요약하고, 다른 한편으로 특수한 것들의 다양성을 요약할 때 이루어진다. 그러나 양쪽 모두 그저 일반적이거나 특수한 직관이거나 느낌으로서 단순한 추상성을 띠고 있으므로 이를 서정적으로 생생한 개별성을 띠게 하려면 내적이면서 주관적인 특성을 갖도록 연결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서정시의 중심이자 본래의 내용이 되는 구체적인 주체, 즉 시인이 그 안에 들어서야 한다. (…중략…) 그의 유일한 표현 활동은 자신의 내면에 말을 부여하는 것에 국한된다.”** 헤겔의 이런 언급에 따르면 시에서 객관 현실에 대한 반영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시인의 주관성이 갖는 깊이와 넓이이다.
따라서 한 편의 시에는 시인 자신이 ‘살아온 만큼의 아름다움’이 투사된다고 볼 수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에 대한 자아의 내적 지향 및 그 표현 행위로서의 말과 행위들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라고 규정되는 지금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심지어 돈은 사람에게 ‘말’의 있음과 없음을 결정해주는 기본 조건으로도 작용한다. 따라서 ‘돈’과 관련해 ‘말’을 할 수 없는 존재는 슬픈 목소리를 띨 수밖에 없다.
이미지는 은유, 직유, 상징 등 각종 수사의 결과로 태어난다. 사상, 관념, 의지 등이 진술의 대상이 되는 관념시, 즉 관념어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시라고 하더라도 시는 이미지를 읽을 수 있도록 써야 한다. 물론 절실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이미지의 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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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틴 하이데거, 「횔더린과 詩의 本質」, 『하이데거의 詩論과 詩文』, 조광진 역, 탐구당, 1979, 31~32면. 박철호는 시에 표현된 ‘옹색한 시간’을 ‘궁핍한 시대’로 번역하고 있음. 이승하, 「궁핍한 시대의 시인이 불러야 할 노래_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 『세계를 매혹시킨 불멸의 시인들』, 문학과지성사, 2006, 138면 참고.
** G. W. F. 헤겔, 『헤겔미학』제3권, 두행숙 옮김, 나남출판, 1996. 610면.
*** 오세영․장부일, 「이미지 창조의 방법」, 『시창작의 이론과 실제』, 지식의날개, 2006, 137~138면.
― 『석사학위 작품집』(2009.0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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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나의 40대 시절과 「술과 밤」
「술과 밤」은 실존주의 멜랑콜리가 주된 정서를 흘려내고, 의식의 흐름을 보게 하고 무비즘 경향과 아방가르드 경향을 보게 한다.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나는 아무렇게나 갈 곳을 부르며 총알택시에 오른다. 내 몸은 쓰레기가 된다.”라는 표현은 아방가르드의 요소이다. 이 표현에서 “나”는 “쓰레기”가 되었고 “돈”은 ‘쓰레기 같은 것’이 되어서 “돈”이 “나”하고 가치가 같은 “쓰레기”이거나 “돈”이 “나”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화했음을 보게 한다. “나”는 자본주의 사회의 한 구성원이지만 “나”는 “쓰레기”이거나 “돈”보다 가치가 낮은 존재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여, “나”가 자본주의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지니게 되었음을 알려준다.
「술과 밤」은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 이후의 의식을 담아내려고 한 시이며 나(박석준)와 관련한 실화를 담은 시이다. 나는 2002.7.23. 오후에 사람들이 만나자 하여 퇴근 후 곧바로 목포의 술집에 갔다. 그런데 함께 있는 대여섯 사람 중에서 9시경에 사람이 하나 사라지더니 10시가 되기 전에 사람들은 어디론가 다 가버리고 없었다. 내 앞엔 모르는 사람이 잠시 앉았다가 갔다. 밖엔 비가 내리고 있고 사람들은 그냥 가버려서 술값을 내고 택시를 불러 탔다. 밤 11시 30분경에 광주 유동 박제방(셋집)으로 가는 골목 입구에서 어머니가 돈을 냈고, 나는 유동 길을 조금 거닐고는 돌아와 곧 나의 의식에 남아 흐르는 것들을 적어갔다. 그리하여 밤 11:58에 쓰기를 마쳤는데, 이것이 「술과 밤」(초고)이다.
이 (초고를 2008년 8월 9일에 교정하여 「카페, 가난한 비」, 「흔들거리는 목소리의 슬픔」, 「별이 빛나는 밤」, 「산책길에 때로 둘러본 인생」 등과 함께 『문학마당』에 보냈는데 신인상으로 당선됐다. 이 작품은 『석사학위 작품집』(2009.06.)에도 수록되었다. 그런데 이 당선작에서 2012년 10월에 한 구절의 문장 성분 배열을 바꿔 교정된 것(나는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나는)이 첫 시집 『카페, 가난한 비』(2013.02.)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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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02-07-23 ∽ 2003-05-23
술과 밤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술 속에 밤이 깊었음을 알고 만다.
하지만 나는 갈 곳을 생각하지 않는다.
알고 싶은 사람은 가 버렸고, 그들이 언젠가 남겨 놓은 술잔엔
눈에 보이는 지금의 사람만 새겨져 있다.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이런 노래구절 하나만으로도
절규하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의 잔상이었다.
알고 싶지 않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서.
술은 어둠 속 얼굴을 흘려보내고 내 의식도 마비시키려 한다.
결국 마비당한 내 의식은 나를 아무렇게나 팽개친다.
총알택시를 타고 쏟아지는 술 같은 밤비를 뚫고서 가야 한다.
나는 쓰레기 같은 돈이 없어도 아무렇게나
갈 곳을 부르고 총알택시에 오른다. 내 몸은 쓰레기가 된다.
그리운 사람의 모습이
먼 시간처럼 찾아와서 의식을 덮고 사라진다. 그러고 나면
잠들고 싶었던 의식이 흔들거리는 내 몸을 깨워 일으켜 세운다.
나는 다시 사람 없는 밤거리를 걷는다.
아무도 없는 길
위에 독백을 털어놓다가
비워져 버린 술잔처럼 생을 잃어 간다.
파스토랄! 그건 어디에 있는가?
빈센트! 그의 그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블루 벌룬, 그건 가난한 빗속에 떠 있을 수 없다.
그렇게 생을 잃어 간다.
밤과 술이 빗속에 있던 날에.
* 파스토랄(pastorale) : 목가(牧歌), 전원시, 목가적인 곡.
* 빈센트(Vincent) : Vincent van Gogh
* 블루 벌룬(blue balloon) : 파란(우울한)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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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7.23 밤 11:58 ∽ 2003.5.23 새벽 12:30 (초고2)
2003.05.23. 00:35. 카페 가난한 비_술과 밤 (초고2 원본)
→ https://cafe.daum.net/poorrain/F1vW/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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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1) 2002-07-23
술과 밤!
알고 싶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술 속에 밤이 깊어졌음을 느끼고 말았을 땐 그 때부터 나는 갈 곳을 생각하지 않았다.
알고 싶은 사람은 가 버리고, 그들이 언젠가 남겨 놓았던 술잔보다는 그래도 눈에 보이는 지금의 사람이 더욱 새겨져서.
사람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이런 말 하나만으로도 절규하던 나의 옛 시절은 시간의 잔상이었음을
알고 싶지 않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면 확인하면서.
밤! 술은 어둠 속 얼굴을 흘려보내고 내 의식도 마비시키려 하지만, 결국 마비당한 내 의식은 나를 아무렇게나 갈 곳을 부른다.
나라시 택시를 타고 쏟아지는 술 같은 밤비를 뚫고서 나는 가자.
나는 쓰레기 같은 돈 마저 없어도 아무렇게나 갈 곳을 부르고 나라시 택시에 오른다. 내 몸은 쓰레기가 된다.
그러나 그리운 사람의 모습이 먼 시간처럼 찾아와서 의식을 덮고 사라지고 나면,
잠들고 싶었던 의식이 흔들거리는 내 몸을 깨워 일으켜
나는 다시 사람 없는 밤거리를 걷는다.
사람 없는 길 위에 독백을 털다가
비워져 버린 술잔처럼 인생을 잃어 간다.
pastorale! 그건 어디에 있는가?
vincent! 그의 그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blue balloon, 그건 가난한 비 속엔 떠 있을 수 없어!
그렇게 인생을 잃어 간다.
밤과 술이 비 속에 있던 날엔.
그렇다! 그렇게 나는 생각했을 뿐이다. 그러나 사람을 잃고 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저 그렇다.’라는 생각을 말해서는 안 된다. ‘잊혀지면’이라는 생각만을 해야만 한다. 불쾌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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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rain/2002.7.23 밤 11:58 (초고1)
2002.07.24. 00:04. 카페 가난한 비_술과 밤 (초고1 원본)
→ https://cafe.daum.net/poorrain/F1vW/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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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광역시. 20180609_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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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창작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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