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비즘 (151), 실존주의 모더니즘 (82) 10월, 산책로 / 박석준
나의 신시 192 10월, 산책로나의 무비즘 (151), 실존주의 모더니즘 (82)2019-10-28 / 10-29박석준 /10월, 산책로 1 바로 아래 큰길가에 병원과 소방서, 은행, 교회, 피시방, 상점들이 서 있는 시가를, 서성이다 바라보았을 뿐. 사람들 있고 햇빛 있는 오후 5시의 산책로로 시월 28일, 네 달 만에 나는 들어간다. 나는,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려고, 햇빛 받는 길을 얼마나 걸으면 다리가 머리가 휘청이는지 체크하려고, 산책하려고. 산책로 옆 동산 숲 나무들은 아직 청록이 남아 산책로 가 시월의 벚나무들은 가지들만 남아 어떤 낙엽들은 바람, 비로 산책로에 남아, 진홍 티셔츠 나에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이 산책로에 옷 입은 개가 보이지 않아, 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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