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의문의_날들_실존주의_멜랑콜리_모더니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실존주의 멜랑콜리 (1), 모더니즘 (73) 의문의 날들 / 박석준 나의 시 152 의문의 날들 나의 실존주의 멜랑콜리 (1), 모더니즘 (73) 2014-10-22 박석준 / (원작 교정 : 그날) 의문의 날들 산다는 것! 어디로 가고 싶다는 것! 그것이 다만 세월이 되어 버렸음에 기항지가 될 것만 같았던 그날 그곳에 다시 찾아가 4년 4개월의 세월이 흘러갔다. 알 수 없는 사람 둘과 잃어버린 사람 둘과 과거가 된 사람 둘과 그리고 내 시절이 끝나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나는 2014년을 떠나간다. 카프카*, 행크 윌리엄스** 아프다, 눈이! 감은 눈 속에 아름답고 젊은 사람 떠나간 흔적들 충돌하면서! 손이 저리고 차갑다. 불안과 소외, 사랑의 아픔과 절망 통증 오고 길을 가야만 하는데 ‘나 혼자였다’고 어린 시절의 나처럼, 하는 말을 들을 때가 있었다. 비교에 의해 고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