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발을_다쳐서_의식의_흐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초현실주의 (5), 실존주의 모더니즘 (39), 나의 무비즘 (72) 발을 다쳐서 ― 마음과 시공간의 잔상 4 / 박석준 나의 시 85 발을 다쳐서 나의 초현실주의 (5), 실존주의 모더니즘 (39), 나의 무비즘 (72) 2006-01-20 박석준 / (원작 교정) (심사가./단어교체: 샛맑아) 발을 다쳐서 ― 마음과 시공간의 잔상 4 여기 돈 넣어둘게요. 유리컵 속으로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동전 몇십 개를 넣어 누워 있는 어머니께 드리고 창고 옆 좁은 빈 곳으로 간다. 슬퍼서 노래 부르는데, 동생이 애절한 마디를 따라서 부른다. 누나가 곰팡 난 무를 물로 씻어내자 일거리 없어 주방에서 내가 나왔지만 옆방 배불뚝이 남자와 부딪칠까 봐 방문 앞에서 시선이 돌아간다. 이사 왔다는 부부인지 마루 앞 평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다. 화목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데 TV 소리와 버무려져 내용 알 길 없다. 남자 노랫소리가 간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