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고흐의_의자_석사버전_실존주의_아방가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15) 고흐의 의자_(석사 버전) / 박석준 나의 신시 73 고흐의 의자_(석사 버전)나의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15)2004-11-09박석준 /석사 버전>고흐의 의자 벤치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고흐는 실내의 의자를 그렸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 날 빗물이 흐르는 실외의 벤치에 앉아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림의 풍경이 실제는 아니었겠지만. 그림에서처럼 그 풍경에 감흥을 느껴 여자 하나가 고흐, 그 사람이 앉아 있는 비가 내리는 벤치 쪽으로 다가갔을까. 실내의 탁자에는 해바라기가 놓여 있었고, 벽에는 해바라기*가 걸려 있었다. 그 사람이 떠나간 뒤 그림으로는 그릴 수 없는 흔적 하나가 실내에는 분명하게 남아 있었다. 사람이 머무는 자리엔 체취가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면 그 흔적은 여자의 것이 틀림없었으리라, 소녀 또한 여자였으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