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비즘 (152), 상징주의 (20), 실존주의 앙가주망 (86) 7월의 아침 / 박석준
나의 시 189 7월의 아침 나의 무비즘 (152), 상징주의 (20), 실존주의 앙가주망 (86) 2017-07-25 박석준 / 2020-04-24 7월의 아침 시간에 따라 사람에게 중요한 일, 중요한 색깔이 있다, 생각도 낳는다. 의식한 것에 작용하려는. 사람의 색깔을 의식해 연장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친구에게 전화번호를 묻고 그 사람에게 전화했다. 친구 따라가 두 번 만나 스치듯 말 나눈 게 전부인데. 환갑날 귀찮게 한다는 말에 2월말 퇴직할 나는 좌절했다. 폐 끼쳐 죄송하다, 이후 전화하지 않겠다고 문자 보냈다. 크리스마스 무렵인 그 날, 서울의 식당 앞 밤길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고, 형이 전화로 말했다. 형은 11월에 나를 만났고, 퇴직한 나와 4월에 통화했다. 형과의 만남, 형에게서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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