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외면_문병란의_화답시_외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72), 나의 무비즘 (126) 외면 / 박석준 나의 시 148 외면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72), 나의 무비즘 (126) 2014-03-01 박석준 / (교정) 2016-07-04 외면外面 나는 그 사람의 드러나 보이는 모습을 자주 대하여서 다시 나를 부르는 그 사람을 찾아갔지요. 그러곤 귀가하여 자야 하는 밤 그의 외면이 머리를 어지럽히더니 나를 대하여 속내도 털어 말 나누던 어느 날들의 모습을 떠올렸어요. 요 동네가 시가가 있어선지 괜찮은 동네여라. 뒤쪽에 천변길 알죠, 산책을 가는데 꽃들이 풀들이 얼마나 예쁜지 아요? 아파트 앞 푸르른 잎나무들 사잇길로 나가면서 말 건네던 그의 모습 카페로 함께 가면서, 어떻게 지내요, 말을 나누던 사람의 모습 다시 불러 찾아간 사람 되어 카페에, 바로 앞자리에 앉았어요. 그냥 머리 식힐라고 부른 거요, 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