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아는_사람과_사랑하는_사람_실존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43) 아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 박석준 나의 시 89 아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43) 2006-06-25 박석준 / (원작 교정) 아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기에 그냥 아는 사람과는 별 말을 하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내 삶에 거친 호흡을 만들므로 그냥 아는 사람을 만날 때보다 훨씬 진지해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내 곁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나는 아무 사람이나 찾아가는 일을 중지하지 않는다. 내가 아무 사람이나 찾아가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전부터 해왔던 일이다. 이 일은 그냥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별로 말하지 않아도 오점을 남기지 않는다. 나는 그냥 알고 있는 사람과는 원망이 남지 않을 만큼만 시간을 보내고 별로 아쉽지 않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