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소년이_사랑할_때_거짓시_쇼윈도_세상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무비즘 (139),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40) 소년이 사랑할 때 / 박석준 나의 시 170 소년이 사랑할 때 나의 무비즘 (139), 실존주의 아방가르드 (40) 2016-06-03 박석준 / (원작 교정: 6,030원/문밖으로/한마디/6,030원) 시집 소년이 사랑할 때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위하여 시급 6,030원을 위하여 자신의 상태를 알기 위하여 소년은 자신을 세상에 알리기로 했어요. 나 알리기 위해서 문을 열고, 나 만나고 싶어서 문을 열었지요. 문을 열어서 문 속으로 들어오고 문이 열려서 문 속으로 들어가고 문이 닫혀서 문을 열고 문밖으로 나갔어요.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서 슬픔은 없어요. 사랑하고 싶고 사랑한 사람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요. 선천성 뇌성마비로 살아온 소년이 슬픔은 없는 듯 발을 꼬며 걸어가고 있네요. 학교가 파하여 친구들과 함께 걷는 길가엔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