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모퉁이로_사라지고_탁자_앞에_모더니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의식의 흐름 (5), 실존주의 모더니즘 (31) 내가 모퉁이로 사라지고 탁자 앞에 나타났을 때 / 박석준 나의 시 78 내가 모퉁이로 사라지고 탁자 앞에 나타났을 때 나의 의식의 흐름 (5), 실존주의 모더니즘 (31) 나의 무비즘 (64) 2005-07-19 박석준 / =등단작 2008-09-06 내가 모퉁이로 사라지고 탁자 앞에 나타났을 때 담배 연기가 그 정경을 흔들리게 하고 있었어요. 창 밖 시가의 불빛들이 검푸른 밤과 마찰하고 있었어요. 아직 소녀였을 때 내가 처음으로 찾아갔던 날 술을 달라 했던 게 분명해요. 여자가 비스듬해진 얼굴 속 남자의 지긋한 눈길에 부딪쳤으니까요. 그 술은 내가 세상과 접하고 싶었던 첫 욕망이었죠. 벌써 4년 전이지만. 그는 여자가 쥐어주는 잔에 잠시 눈길을 주었어요. 투명한 속에 불빛이 흔들거리고 있었고요. . 2005-07-19 ∽ 2006-05-24 ∽ 2008.0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