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편서사시 (1), 실존주의 앙가주망 (50), 나의 무비즘 (96) 광주 유동 박제방_(수정개작) / 박석준
나의 시 108-1/2 광주 유동 박제방_(수정개작) 나의 단편서사시 (1), 실존주의 앙가주망 (50), 나의 무비즘 (96) 2007-12-25 ∽ 2008-02-28 (박제방을 떠남) 박석준 / 108-2 광주 유동 박제방(光州 柳洞 朴弟方) 그끄제 극락강 건너 한방병원에서 어머니 약을 짓고 무등산을 보고 광주 유동 박제방에 함께 돌아왔는데. 크리스마스 낮말 흐른다. 작년, 올해는 애들이 뜸하구나. 스물일곱 살 소안의 해언이, 해남의 두석이, 오진이, 스물세 살 목포의 아련이, 은자는 취업 준비하고, 스물두 살 민구는 군대 갔고 순천 선아는 알바해요. 퇴근하여 지난밤에 검정콩 두유 한 박스를 사오고 조금 전 케이크를 사온 아들의 말을 듣고 바라본다. 세탁소 아저씨가 걱정하더라. 허리를 오십일로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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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존주의 앙가주망 (49), 무비즘 (95) 나무와 두 아이, 두 사람과 나 / 박석준
나의 시 108 광주 유동 박제방 나의 실존주의 앙가주망 (49), 무비즘 (95) 2007-12-25 ∽ 2008-02-28 (박제방을 떠남) 박석준 / 2020-10-08 광주 유동 박제방 그끄제 극락강 건너 한방병원에서 어머니 약을 짓고, 무등산을 보고 광주 유동 박제방에 함께 돌아왔는데. 크리스마스 낮말 흐른다. 작년, 올해는 애들이 뜸하구나. 스물일곱 살 소안의 해언이, 해남의 두석이, 스물세 살 목포의 아련이, 은자는 취업 준비하고, 스물두 살 민구는 군대 갔고 순천 선아는 알바해요. 퇴근하여 지난밤에 검정콩 두유 한 박스를 사오고 조금 전 케이크를 사온 아들의 말을 듣고 바라본다. 세탁소 아저씨가 걱정하더라. 이십으로 줄이면 볼품없다고 니 바지를 이십이로 그냥 뒀다는디, 뭔 말이다냐? 물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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