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_객지_무비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38), 나의 무비즘 (71) / 객지 / 박석준 나의 시 84 객지 나의 실존주의 모더니즘 (38), 나의 무비즘 (71) 2005년 12월( 16일 이후)의 한 금요일 박석준 / 객지 내려질 예정이라고 해서 5시에 서둘러 검은 코트를 입고 퇴근하고 곧장 사거리 코너를 지나고 눈 내리는, 눈이 길을 덮은 길 위에 눈이 쌓여가는 눈이 휘날리는 (금요일) 5시 20분쯤일 저녁을 걷고 있다. 10분쯤 전에 그 술집 앞을 걸었는데 지금 인도 가엔 여관이 있고 가로등에서 불빛 내리고 건물 안팎과 쇼윈도 속에서 불빛 흐른다. 눈발이 거세게 흩날려서 내 앞을 사람들이 흔들거린다. 그리고 나는 불안하다, 빨리 가야 한다. 안 갑니다, 광주행 버스는. 대설주의보 내려서, 순천 버스 터미널 매표원의 말을 듣고 내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안 갑니다, 광주행 열차는, 순천.. 더보기 이전 1 다음